씨제이빌


1. 하라주쿠 한복판에서 윤영이를 만나다.


 

일본 나리타 공항 도착. 어서 오시란다.

 

 

 

 

요요기 유스호스텔로 가는 도중 길을 잃었다. 너무 추워 커피숍에서 몸을 녹이는 중.

 

 

 

 

하라주쿠 한복판에서 만난 초등학교, 대학교 동창이자 같은 회사 다니는 윤영이와 그녀의 친구 나오코상.

 

 

 

 

유창한 영어와 일본어 실력을 자랑하는 윤영이 친구 해진양. 얼굴...

 

 

 

별다른 계획없이 무작정 찾아온 일본. 이곳은 생각보다 지하철이 복잡했다. 그래서 결국 나는 길을 잃고 말았다.

한국을 떠나면서 구정연휴를 이용해 일본을 여행중인 윤영이가 생각났다.

일본에서 얼굴이나 한번 볼까하는 생각으로 전화를 미리 해보았지만 로밍을 안한모양이다.

그래도 왠지 만날 것 같은 느낌이 진짜 들었는데...

요요기 유스호스텔을 찾아가다가 하라주쿠 한복판에서 길을 잃어버린 나.

3900원짜리 가이드 북에 나온 지도를 보며 어리버리 대고 있는데 에구 깜짝이야!

눈앞에 윤영이랑 해진이가 딱 보이네. 이게 무슨 우연이란 말이지? 진짜 신기하다.

일본인 친구 나오코상을 소개받고 잠깐 얘기하다가 그들의 스케쥴이 있는데 괜히 짐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헤어졌는데,

막상 헤어지고 숙소도 어찌 어찌 해서 저녁때야 들어갈 수 있게 되니 갑자기 추워지고 쓸쓸해져 약간 민망했지만

나오코상 전화로 나도 좀 껴달라고 했다.

결국 그날 커피와 술, 안주 값은 모두 나오코상이 계산을 했으며, 숙소로 돌아가는 차비는 후에 합류한 후미가 내주었다.

이런 고마운 사람들이 있나. 윤영이와 해진이는 다음날 온천을 갔다가 그 다음날 출국을 한다고 한다.

암튼 이런 인연이 있나. 참 신기하다.

 

 


웨딩휴 개념좀 알라 낭만투덜이 칠성사 구상 이사이사올 라스트 나이트 leon 자료실 밤쓰의 메타포 꿈꾸는 꼬마 철학자
2008/08/27 11:05 2008/08/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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