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무, 실상은 이렇습니다.
우리나라의 국산목재 자급율은 10%가 되지 못한다. 거의 대부분을 외재에 의존하고 있다.
우선은, 우리 기후 풍토에 맞는 적지적수 수종을 골라 대경직재로 키워 제재를 할 때 시장경쟁력이 있는 나무를 찾아 내는 것이 임업계의 숙제이다. 기존의 나무 중에서는 도입종인 낙엽송(일본잎깔나무)이고 활엽수 중에서 찾는다면 백합나무가 그 대안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백합나무를 반대하는 소위 '안티백합'쪽에서는 나무가 물러 성장과정에서 잘 부러지고 목재색깔이 심재와 변재가 다른 것이 흠이라면서 백합나무에 대한 곱지않는 시각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백합나무는 토심이 좋은 기름진 땅에서는 빨리 크고 통직하게 큰다는 장점이 큰 나무이다. 나무의 용도는 그 쓰임새를 찾아 쓴다면, 내장재 등 유용하게 쓸 곳은 수도 없이 많다. 외국에서도 그렇게 활용하고 있으며 비싼 값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미 산림당국에서는 백합나무를 유망 수종으로 식재하고 있다. 백합나무에 대한 찬반은 있지만, 다른 대안이 없다. 앞으로 우리의 산림자원을 풍요롭게 해줄 미래 유망수종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빨리 자라고 통직하게 크기 때문에 산업화가 가능한수종이다. 이는 낙엽송의 예에서 그 교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요즘은, 사회적으로 회자되고 있는 바이오매스 원료로서도 그 값어치가 높은 나무로 평가받고 있다.
백합나무, 적지적수를 하면 그 어떤 나무보다 통직하고 빨리자라는 나무라고 산림과학원 김외정박사(부장)는 설명하고 있다.
25년생인데 가슴높이 직경이 40센티, 나무의 키가 20여 미터로 자랐다. 사진은 경기도 화성 백합나무 조림지에 함께 간 김외정 박사
나도 함께 했는데, 우선 나무의 우람함에 눌린 듯한 느낌을 받았다. 여주목재유통센터에 가면 그나마 직재인 낙엽송을 소재로 제재하여 판매하고 있는데, 결국 나무의 수율이 시장경쟁력인 셈인데, 낙엽송 다음으로 무슨 나무가 있을까 고민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백합나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백합나무는 비옥적지만 되면 우선, 잘 자라고 통직한 나무란 장점이 있다. 다만, 백합나무가 포푸라류이기 때문에 약하다는 단점 때문에 이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강진 초당림이나 이곳 화성의 예를 보면, 이 땅에서 이런 나무가 생산된다는 사실에 주안을 두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그런 적지를 찾는 문제와 나무의 용도는 꼭 구조재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내장재 등 용도를 찾으면 얼마든지 있을 것으로 본다.(외국에서는 비싼가격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나무이다.) 현재, 목재자급율 10%도 안된 나라에서 우리 임지의 생산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백합나무는 경제수로 각광받을 나무라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바이오매스 원료로서 순환림조성에 백합나무를 선택해야 한다고 오히려 환경부쪽에서 서두르고 있는 실정이다.
어느정도 밀생한 곳에는 통직하면서도 가지가 저절로 떨어져 가지치기도 필요없는 나무이다.
백합나무를 "튤립나무"라고도 부른다. 목련과이고 일반적으로 키가 20m정도로 자란다. 5~6월 하얀색으로 꽃이 피고 9~10월 경 열매가 익는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이고 나무껍질은 회갈색, 네모진 잎은 어긋나고 끝이 2~3갈래로 갈라진다.
아! 이것은 백합꽃이다. 사람들은 백합나무 하니까 백합꽃을 생각하면서 고개를 갸웃해 하는 경우도 있는데, 백합나무는 나무(목본)이고 백합은 화초(초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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