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강릉]서지초가뜰
서지초가뜰(T.)
서지 조진사댁 문화재로 지정된 강원도 향토음식점 서지초가뜰
이웃블로거님 덕분에 알게된 강릉 맛집이에요~
가족들과 양양 쏠비치 2박 3일 여행중 어딜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올까 고민중이였는데
때마침 좋은 정보를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우선 가는날 오전에 예약을 하고 갔답니다.
분당에서 강릉 서지초가뜰까지는 2시간 50분이 소요
꼬불꼬불 좁은 길을 따라 들어가니 주위에 소나무와 대나무가 많네요^^
서지초가뜰에 도착하니 창가쪽 자리에 미리 상차림이 되어져 있어요~^^
옛날 전통 기와집으로 된 서지초가뜰
생일상차림으로 주문했어요
세팅
상에 앉자 이렇게 한상 딱 벌어지게 차려집니다. 보기만해도 정말 흐뭇해지네요~^^
서지초가뜰에 가보고 싶었던 이유중 하나는 요 무엇보다도 씨종지떡 맛이 궁급했답니다.
맛이 약간 시큼한 맛이 나네요^^" 호박에 따라서 맛이 좀 틀리다고 하는데
이집에선 생호박을 그냥 안쓰시고 약간 발효를 시켜서 사용하신다고 하네요~
강원도식인가봐요~갠적으론 집에서 엄마가 쪄준 떡맛이 더 좋은거 같아요^^~ 씨종지떡에 대한 기대는 좀 사그라들었답니다.
뭔가 더 색다른 맛을 원했었는데~
버섯장아찌
호박볶음
장아찌 종류 세가지
깻잎장아찌
고추장아찌
무장아찌
고등어조림
배추김치와 무김치
잡채
버섯과 소고기 두부가 들어간 장맛이 좋은 된장찌개
버섯불고기
고추찜
나물 세종류
떡볶이
산적과 계란
호박잎과 쌈장, 고추
튀김과 전종류
호박전
쑥갓튀김
부침개
두부부침
양념장
고추장아찌
양념깻잎
곰취장아찌
볶은김치
감자조림
더덕구이
버섯볶음
명란젓
밥
맛있는 버섯장아찌...짜지도 않고 달큰한 버섯장아찌를 밥한술과 함께 넘 맛나요
곰취장아찌도
고추장아찌도
더덕구이도
3색나물도
부침개도 맛나고
고추찜도
반찬도 하나하나 다 맛깔나고 맛있어서
하나하나 다 맛보려니 밥이 모자라 한공기 더 시켜서 배불리 잘 먹구 왔어요
후식으론 션한 식혜가 나와요
푸짐한 한상 차려받아 맛있게 먹구 왔어요^^~
앉은 자리 맞은편으로 보이는 서지초가뜰로 들어오는 길
키큰 소나무도 참 운치있네요
우리가 먹고 나온 자리
강릉시농업기술센터에서 발간한 향토음식전문점 서지초가뜰의
간행물이라면 건네주신 "서지마을 못밥 이야기"
서지마을이란 마을에 대해서 또 한번 좋은 정보를 얻고 갑니다.
서지마을은 창녕조씨들이 옹기종기 모여사는 동네입니다.
그중 큰댁이 살고 있어 큰댁 말(마을)이라고도 부르는 서지는
길한 땅, 상서로운 땅(瑞地)
그러기에
쥐도 곡식을 물어다 갈무리해두고 싶은 땅
이런 만큼이나 아늑한 골짜기 입니다.
여기에
세월이 밸대로 밴 소나무가 대숲을 안고 있습니다.
대숲은 입구자 기와집을 늘상 안고 있습니다.
상현달 논배미들도 그 모습이 좋아 마당가에 슬며시 안겨 봅니다.
서지 조진사댁입니다.
천 구백 칠십년대를 처음 시작하던 해, 늦가을,
시집 오는 새댁이 가장 먼저 본 것은
열매만 오롯하게 담고 서있는 감나무였습니다.
집 주위 어디에고 드문드문 서 있는 나무에는
아지 마다 붉은 감이 수수목처럼 휘어져 주렁거리고 있었습니다.
대숲사이에서
고목의 그 붉은색은 해 묵은 골기와와 구름같이 벋어난 소나무 가지와
한데 어울려 가을하늘을 이고 있었습니다.
정겨운 풍경은 ㄴ혼이 깊은 어느 노장의 작품 같았습니다.
가을이 묵직하게 익어가던 그날
시집 오던 날
앞 도랑 둑에서 새댁이 처음 만난
서지의 얼굴이었습니다.
-서지마을 못밥 이야기 간행물에 실린 내용중-
실가는 위쪽에 따로 있어요
점심먹었던 기와집은 강릉농업진층청에서 직접 새로 지워주셨다고 해요~
볕좋은 햇빛 아래 빨간 고추를 말리고 있네요
실가로 올라가는 길
밑에도 장독대가 많은데 실가 안쪽에도 장독대가 있네요
배나무에 배가 열리고 있어요
대대로 내려오는 양반집의 실가치고는 정리가 좀 잘 안되어 보이던데~
꽈리가 새빨갛게 주렁주렁 열려있어요
실가 내려오는 길 오른쪽에 이렇게 대나무가 쭉쭉 뻗어있어요
서지초가뜰 나오면 왼쪽엔 이렇게 쉴수 있게 의자가 있어요
소나무그늘 아래 앉아서
파란 하늘과 초록색 들판을 보면서 쉬었다 가도 좋아요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 259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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