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나의 마지막 여행지,, 서해,,



오랜만에,, 작년에 함께 일했던,, 친구에게서,, 이메일이 왔다, 저 사진들과 함께,,
작년,, 엄마의 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휴학을 감행하고,, 엄마의 따가운 눈총을 받으며,,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갈때,, 만났던,, 내 친구들,,
일에 지쳐 쌓인 스트레스와,, 앞날의 고민 속,, 그리고,, 사랑에 힘들어 할 때,, 서로 많이 다독여 주구,, 가끔씩 따끔한 충고도 잊지 않았던,, 친구들이었다,,
그들과 함께 갔던,, 2004년을 마무리 하는 여행,,
동해안은,, 제작년,, 해안선 고속도로를 타고 속초에서,, 영덕을 거쳐,, 포항까지,,일주일에 걸쳐,, 돌아봤기 때문에,, 미련이 없었지만,, 서해안은,, 한 번도 제대로 가본 적이 없었기에,, 내 의지로,,서해가 싫다고 하는 그들을 이끌고 무작정 감행했었는데,,
길을 모르는 네명은,, 헤매고,, 또 헤매어서,, 5시간이 걸려서 바다다운 바다를 볼 수 있었다..
근데,, 솔직히,,생각했던 거 만큼,, 멋있지는 않았다,,
녀석들 모두,, 자신이 생각했던 거 만큼은 아닌 눈치였다,,
하지만,, 난,, 무지 좋았었는데,, 동해처럼,, 모래사장도 없었구,, 물도 깨끗하진 않았지만,,
최종 목적지였던,, 금강하구둑에서,,, 철새들을 보러 갔던,, 유부도 ,, 정작 그 철새들은,, 제대로 못 봤지만,, 흐드러지게 지천에 널려 있던,, 끝도 없이 펼쳐진 갈대밭 정말 멋있었다,,
그 갈대가 주는 오묘한 분위기~~ 연인이 오기에 딱 좋은 곳,,ㅋㅋ
그 때 나 혼자 feel~받아,, 막 뛰어다니구 그랬는데,, ㅋㅋ 그리고,, 그런 나를 막는 내 친구,,
바닷 바람에,, 무지 많이 추웠었는데,, 역시 나는 좀,, 바깥바람을 맞아야,, 기운이 나는 거 같다,,
그 섬 한 바퀴를 저러고 뛰어 다녔으니,,
사실,, 섬에서의 자유시간은 한 시간 밖에,, 없었기,, 때문에,, 뛸 수 밖에 없었던,, 건데,,
많이 추워서,, 제대로 서해의 풍경을 감상하고 오지는 못했지만,,
동해보다 화려하지 않고,,,, 바다 곳곳,, 공장들의 모습 속에,, 서해의 매력이 가려져 있었지만,,
정말,, 왠지 모르게,, 끌리는 곳이었다,,
이 때 이후로 여행다운 여행은,, 한 번도 제대로 못갔었는데,,
ㅇㅣ 친구의 이메일 속에,, 담에, 시간 맞춰,, 남해로 가보자고 하는 마지막,, 말에,, 또 다시 흔들리고 있다,, 당분간 참기로 했는데,,~~
어느 순간 문득 문득,, 여행 코스를 짜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한다..
하지만,, 당분간은,, 참아야 되겠지,,ㅠ.ㅠ
그치만,, 가슴 속에,, 폭탄하나를 가지고 있어서,, 나도 모르게 어느 순간에,, 터져 버릴 지 모르겠다
지금도,, 슬슬,, 터져 버릴 거 같으니깐,,,,휴~~~
웨딩휴 개념좀 알라 낭만투덜이 칠성사 구상 이사이사올 라스트 나이트 leon 자료실 밤쓰의 메타포 꿈꾸는 꼬마 철학자
TRACKBACK ADDRESS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