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입액 14.2% 증가, 미국산 증가 두드러져 병행수입 한몫 병행수입제의 영향으로 지난해 미국산 골프용품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랍 30일 관세청이 밝힌 2003년 주요 소비재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11월말 기준) 골프용품 수입 규모는 모두 1억4817만여달러로 2002년 연간 총액보다 1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골프용품 최다 수입국은 전체의 61.8%를 차지한 일본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해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액은 전년대비 3.7%의 소폭 증가에 그친 반면 전체 수입의 27.9%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산은 4234만여달러 규모가 수입돼 전년도(2769만여달러)보다 무려 57.5%나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불황속에서도 이같은 미국산 수입 증가 원인중 하나를 병행수입제의 여파로 분석하고 있다. 병행수입제란 특정 업체가 독점으로 수입하던 품목을 적법한 절차만 거치면 제3자도 수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
지난해 국내 지사를 통해 들어오는 수입량이 소폭 증가에 그친 것으로 알려져 최소 30% 이상이 병행수입을 통해 수입되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풀이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병행수입되는 제품은 캘러웨이와 테일러메이드, 타이틀리스트, 던롭 등 유명 브랜드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병행수입은 업계의 과다출혈경쟁의 원인이 되기도 해 수입량 증가가 매출 신장, 즉 골프용품업계 호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한편 관세청은 해를 거듭할수록 골프용품 수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지난 2000년 1억달러를 넘어서 2001년 1억1213만여달러, 2002년 1억4059만여달러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왔다.
지난해 최다 수입품목은 예상대로 골프채로 전체 골프용품 수입의 88%를 차지했다. 총 1억3067만달러가 수입돼 전년대비 17.4%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반면 골프공 및 기타 골프용품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공은 2002년 1422만달러였으나 지난해 1253만달러로 3.2% 줄었고 기타 골프용품도 9.4% 줄었다. 골프공이 차지하는 수입비율은 전체의 8.4%, 기타용품은 3.4%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수입국은 일본, 미국에 이어 중국의 수입이 증가세를 보였다. 전년대비 19.1%나 수입액이 증가한 중국산 골프용품은 전체의 6%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인도네시아(▽16.9%), 대만(▽34.3%), 기타 국가(▽16.5%)의 수입은 큰 폭으로 줄어 지난해 ‘메이드인 차이나’ 열풍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테일러메이드코리아 랙(Rac)CGB 아이언 테일러메이드 코리아는 자체기술 CG Back Tech nology로 개발된 랙(Rac)CGB 아이언을 출시했다. 랙 CGB (Center Gravity Back) 아이언은 지난해 출시되어 호평을 받은바 있는 랙 아이언 시리즈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아이언으로 머레이징 소재와 신기술 CG Back Technology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선보인 CG Back Technology의 주요한 세 가지 기술은 먼저 ‘파워 이너 캐비티 프레임(Power Inner Cavity Frame)’으로 톱 라인의 프레임을 속이 빈 동공형 구조로 만들어 13g의 중량을 줄이고 그 중량을 솔 부분으로 배분함으로써 낮고 깊은 무게중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특수 열처리에 의해 밀도가 티타늄보다 높고 강도 또한 티타늄의 1.5배, 스틸의 2배를 자랑하는 초극박, 초고강도 페이스 ‘파워 머레이징 페이스(Power Marazing Face)’ 기술을 이용해 반발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우레탄 커버와 4개층으로 구성된 5개의 금속핀이 삽입된 카트리지 ‘파워 퍼포먼스 카트리지(Power Performance Cartridge)’를 통해 톱 라인과 페이스의 경량화를 실현, 무게중심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 테일러메이드측의 설명. 아울러 임팩트시 아이언 헤드의 진동을 흡수하여 단조아이언과 같은 부드러운 타구감을 제공한다고 밝히고 있다. 소비자 가격은 260만원.